삶/나의 독서기록
14. 주거 정리 해부도감 2014. 7. 13
삶의수단
2020. 10. 22. 09:15
지평도서관에 신규 구입책으로 신청해 놓고
삼개월쯤 걸리겠지 하고 잊고 있었다.
그런데 보름도 안되 책이 왔다는 연락이 왔다
신규 구입책을 신청해 놓으면
내가 그책을 제일 처음으로 보게 된다.
새책을 넘기는 기분은 늘 상쾌해다.
주거해부도감 시리즈의 세번째
처음 책 주거해부도감이 큰 그림이었다면
이 책은 그 안의 작은 그림들.
두번째 책인 주거인테리어도감은
내게 큰 도움이 안되어 실망했는데
세번째 책인 이 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궁금하고 필요한 것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져 있으니 말이다.
창고. 드레스룸, 음식저장고, 파아노를 놓을 공간,
내 작업공간을 만들려면
얼마만큼의 공간이 필요한지 몰라
널찌감치 대략 공간을 배치하다보면
집은 대저택이 되어간다.
내가 두번째 짓고 싶은 집은
작고 소박하고 관리하기 편한 안락한집.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어 좋다.
걱 책들의 저자가 모두 다른데
이 책의 저자는 왠지 젊고 명랑한 사람일 듯하다.
이 책을 바탕으로 설계해논 집에 메스를 들이대려는 참.0
몇번이고 해도 집짓기 계획은 재밌다.
나는 건축가가 되었어야 한다.
주거 정리 해부도감은
출판한 더숲출판사와 소통했던 추억이 있어
더 기억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