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퇴근할 시간이면
구름이는 잠도 안자고 저렇게 현관에서 기다린다.
현관 밖에 작은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며
신기하게 아빠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그 첫 걸음부터 알아듣고 반긴다.
나랑 같이 있어도 저런데
내가 없으면 나를 얼마나 기다릴까?
우리 구름이보다
나의 분리불안이 점점 더 심해진다.
'삶 > 말티숑 김구름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양각색 구름이 표정 9 [나도 좀 주라~] (0) | 2023.06.14 |
---|---|
각양각색 구름이 표정 8 [잠이 보약] (0) | 2023.06.12 |
각양각색 구름이 표정 6 [다 귀찮아] (0) | 2023.06.10 |
각양각색 구름이 표정 5 고~오~집 (0) | 2023.06.09 |
각양각색 구름이 표정 4 뭐라고? (0) | 2023.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