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년전의 기록
나는 명예사서였다
7, 9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인생의 훌륭한 선물이 될거라 생각했다.
군청에 제출할 가족도서신문이 필요한데
사서선생님의 요청에도
부담스러워 아무도 하지 않으려 했던
도서신문 만들기를 우리 가족이 자청했다.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도 나름대로 독서기록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던터라 그것들을 엮으면 되었기에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
다행히 우리가족의 독서신문이
서가족 수기공모에서 1등을 했다.
문화상품권을 10장이나 받았다.
최우상을 받고 아이들과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을 들고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실컷 사주었다.
큰아이 2학년, 작은아이 7살 유치원생
이 어린아이들과도 독서신문 만들기는 어렵지 않았다.
7년전의 기록이고 8년전의 독서신문이지만
아이들과 독서신문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8년전의 추억을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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