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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자녀지도

18회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


우리집 아이들은 매년  KBS한국어능력시험을 본다. 

아이들의 국어력을 높이는 데에는 

독해력이 참 중요하다. 

독서량이 많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독해력이 늘어난다.


아이들이 꾸준히 독서를 하도록 

지도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굳이  KBS한국어능력시험을 매년 보는 이유는

일년에 한번씩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며

부족한 면은 채우고 

잘한 부분은 강화받을 수 있기 떄문이다. 




올해 18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뤄졌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구몬학습을 하는 친구라면

구몬 선생님에게 한번쯤 권유받았을 것이다. 



접수비가 2만원 안밖으로 들어가지만

비용이 아깝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저학년 때에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독려하는 방법으로 시험을 치루기도 했지만

준 3급 이후로는 

시험을 보기 위해 특별히 책을 읽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을 통해

좋은 성적을 받기 보다는

현재 아이들의  한국어능력을 

가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 시험은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독해력에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의 리포트지는

어휘,어법능력, 사실적 이해능력, 

비판적 이해능력, 추론적 이해 능력

4가지로 분석된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시험이 치뤄졌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지만

앞으로 온라인 시험은

특별한 경험이 아닌, 일상적인 경험이 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시험은 

미리 고사장에 도착하여 시간을 맞추고

시험장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시험지를 풀어 나갈 수 있지만

온라인 시험은 

가딱 잘못하면 시험 시간을 놓히고

(우리 아이가 그랬다)

허둥지둥하여 소중한 시험시간 몇분을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다. 


또한 지면으로 문제를 푸는 것과

모니터 상에서 시험 문제를 푸는 것은

내용은 같으나 그 과정이 상이하므로

아이에게는 낯선 경험일 수 있다. 

 


아직 18회 KBS한국어능력시험 리포트지는 받지 못했지만

예년과 같이 88점 정도의 점수로

합격한 듯 하다.


한국사능력 시험도, 한자 급수 시험도 

온프라인 시험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19이후 모두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온라인상에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1년 19회  KBS한국어능력시험은 

5월 중 봄에 열린 예정이란다. 

큰아이는 작년에 마지막 시험인 1급을 보며 마무리 했고

작은 아이도 올해 1급 마지막 시험으로

 KBS한국어능력시험 졸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책 읽기를 권장하기에도 좋고

아이들의 국어능력을 가늠하기에도 좋은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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